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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최적화(SEO)는 왜 필요한가

Sangsik.ee 2014. 12. 19. 20:32

 

우리나라 대표 검색엔진 네이버와 전세계 최대 점유율의 구글

 

마케팅관점에서 검색엔진은 크게 광고영역웹문서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산이 충분한 회사라면 CPC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그리고 SEO의 적절한 조합으로 운영을 하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개인사업장이나 작은 가게,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개인으로서 이러한 광고비는 꽤 부담이 될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검색엔진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필요성이 생깁니다.

 

먼저 네이버 키워드광고 비용을 한번 볼까요? (네이버 검색광고 또는 클릭초이스광고라고도 합니다. CPC광고에 속하죠)

 

네이버 광고관리시스템 키워드도구 (http://searchad.naver.com/)

 

호텔업계를 기준으로 검색해봤습니다. '국내호텔예약' 이라는 키워드의 월평균 예상 비용이 57만원정도입니다. 키워드에 따라 달라지는 광고비는 업종별로도 크게 다릅니다. 요식업에 해당되는 '강남맛집' 등의 키워드는 월 10~30만원, 숙박업에 해당하는 '남이섬펜션' 키워드는 월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광고비가 올라가죠.

위 이미지의 월평균 클릭 비용은 입찰경쟁에 따라 결정되며 적게는 70원부터 몇천원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매월 광고비를 얼마정도 잡아야할까요? 지역 또는 업종과 관련된 키워드를 10개정도 운영하고, 평균 클릭 비용을 500원 그리고 1만명의 클릭이 발생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월 키워드광고비: 클릭 당 500원 * 클릭 10,000회 = 5,000,000원

 

매월 500만원이면 1년이면 총 6,000만원의 광고비가 발생합니다. 대략적인 수치지만 매출규모가 큰 업장이 아니면 확실히 부담이 되는 광고예산입니다.

 

네이버 키워드광고 예(클릭 당 500~600원, 파워링크 평균 2위, 일 평균 클릭 약 400건 기준, 매일 25만원?!)

 

그래서 많은 분들이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바이럴마케팅'을 외치고 있죠. 파워블로거 및 카페네트워크 등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는 것도 규모에 따라선 원고료 및 지원비로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고, 단발성 홍보효과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직접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해보려니 막상 쉽지가 않고 이것 또한 단기간에 홍보효과를 보기 쉽지가 않습니다.

 

단기적: 키워드광고, 블로그/카페 바이럴, 소셜커머스 등

장기적: 온라인채널 (웹사이트/블로그/카페/SNS) 운영

 

하지만 독자적인 온라인채널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 분명한 광고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검색엔진 최적화를 진행하면서 증가하는 한 웹사이트 트래픽을 한번 보시죠.

 

검색엔진 최적화 이후 구글 오가닉(Google/organic) 유입량 조회 - Google Analytics

 

2014년 7월에 시작된 검색엔진 최적화 이후 12월 기준 유입량은 5월 대비 약 50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순히 최적화 전의 유입량의 증가폭을 고려하지 않고 고정상태라고 가정하고 7월 이후 방문자 수 증가분을 약 10만명이라고 했을 때 약 5개월간의 성과는 대략 이렇습니다.

 

500원(CPC광고비) * 10만(최적화 후 증가한 방문자 수) = 50,000,000원

 

순방문자 수와 실제 기업에서 발생하는 CPC 비용을 고려할 때 이 수치는 과장된 수치가 아닙니다. SEO는 온라인마케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온라인광고 집행과 병행해야하는 필수과제입니다. 실제 기업에서 보고를 진행할 때도 SEO에 대한 성과는 이와 유사하게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일 유입효과를 초래하기 위해 들어갈 CPC 비용을 예측해서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죠.

 

검색엔진 최적화는 웹사이트의 체질개선도 포함되지만 네이버 블로그 컨텐츠를 상위노출하게 만드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넓게 보면 온라인 상의 컨텐츠들을 검색엔진에 적절히 노출하여 유입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검색엔진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구글 (아쉽게도 네이버는 Other에..) - statcounter

 

앞으로 검색엔진 최적화는 국내검색엔진과 해외검색엔진으로 나눠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태계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 생태계를 이해하는 과정이 SEO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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